엄정화, "변신에 대한 부담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4.15 16: 47

배우 엄정화가 “변신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인사동스캔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엄정화는 늘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부담은 없는지 질문을 받았다. 엄정화는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매번 이야기가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 맞추는 것일 뿐 변신을 어떻게 해야지 그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부담보다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4월 30일에 좋은 영화들이 많은 가운데 개봉을 해서 긴장이 된다”며 “하지만 좋은 영화는 관객들이 찾아 볼 것 같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사동스캔들’(박희곤 감독)은 400년 전 사라진 전설의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미술계의 숨겨진 이면을 담은 그림 전쟁 사기극이다. 김래원은 신의 손을 가진 복원전문가 이강준 역을 맡았으며 엄정화는 미술계의 악마적인 큰 손 배태진 역을 맡았다. 4월 30일 개봉.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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