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퍼디난드와 비디치, 완벽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16 08: 30

"퍼디난드와 비디치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
1-0의 승리 때문이었을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두 명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에 대해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 1차전 2-2 무승부를 묶어 1승1무(득3 실2)로 4강행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혁혁한 성과를 일궈냈으며 오는 29일 비야레알을 물리치고 올라온 '숙적' 아스날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너무 잘해 주었다"면서 "그들이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고 둘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수비가 완벽했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활기를 띌 수 있었다"며 "많은 골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둘의 역할이 더욱 굉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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