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주연 전주영화제 개막작 '페니러브', 2분만에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9.04.16 17: 49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롤러코스터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원선(37)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페니러브'가 2분 만에 매진됐다. 오는 30일 개막되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JIFF 홈페이지에서 개,폐막작에 대한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작 '숏!숏!숏! 2009'가의 티켓이 2분 만에 모두 표가 동났다. 개막작 '숏!숏!숏!'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 디지털 단편영화 프로젝트로 올해는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10명이 '돈'을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원선은 전주 영화제 개막작이자 '숏!숏!숏! 2009' 작품 중 김성호 감독의 '페니 러브'(Penny Love)에 주연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극중 뮤지션으로 출연한 조원선은 동전 10원에 얽힌 사랑의 정서를 차분하게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중순 솔로 1집 '스왈로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도레미파솔라시도'로 할동중인 조원선은 발매 3일만에 음반 판매량 톱 10에 진입하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3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축하 무대에 가수와 배우로 동시에 나서는 조원선은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인 영화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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