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국내 야구팬들은 국내프로야구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히어로즈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7일부터 1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4.92%가 시즌 초반 폭발적인 타력을 자랑하고 있는 히어로즈가 롯데를 누르고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롯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6.86%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8.22%는 양팀의 1점차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단독 1위를 달리는 히어로즈는 '닥터K' 김수경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방어율 6.48)를 거둔 김수경은 5일 사직 롯데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3루수 황재균의 불방망이가 돋보인다. 황재균은 15일 현재 타율 4할4푼1리 15안타 3홈런 8타점 10득점으로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영건' 조정훈(24)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포스트 손민한'이라고 불릴 만큼 안정된 구위를 자랑하는 조정훈은 1승 1패(방어율 2.92)를 기록중이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목동구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대호, 강민호, 홍성흔, 카림 가르시아 등 거포들이 즐비한 롯데의 선전도 조심스레 전망되기도 한다. LG-KIA(1경기)전을 비롯해 한화-SK(3경기)전, 삼성-두산(4경기)전은 각각 LG(49.86%)와 한화(39.88%), 두산(49.72%)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가 많았다.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는 아메리칸 리그 전통의 강자 뉴욕양키스(67.12%)가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클리블랜드(17.55%)에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와 서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58.66%)와 시애틀(43.98%)은 오클랜드(23.37%)와 디트로이트(29.79%)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밖에 탬파베이(48.53%)와 LA에인절스(55.59%)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팀으로 꼽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뉴욕메츠(62.36%)와 휴스턴(52.00%), 애리조나(45.52%)가 각각 밀워키(17.34%), 신시내티(27.40%), 샌프란시스코(33.79%)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반면 시카고컵스-세인트루이스(6경기)전은 홈팀 시카고컵스(38.79%)와 원정팀 세인트루이스(35.50%)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해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2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