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액션 블록버스터 ‘블러드’에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액션 히로인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6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블러드’는 16세 뱀파이어 헌터의 복수극을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세계 와이드 릴리즈 되는 블록버스터에 국내 배우로는 처음으로 전지현이 주연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지현은 그 동안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즈’ 등에서 청순미와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다. 이후 전지현은 ‘4인용 식탁’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의 작품을 통해서 꾸준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지난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후 1년 반 만에 글로벌 프로젝트 ‘블러드’로 돌아온 전지현은 액션 히로인으로 180도 연기 변신을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전지현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로 400년간 이어온 인류의 전쟁을 끝내는 16세 뱀파이어 헌터인 사야 역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