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연예술인을 위한 경연대회 열려
OSEN 기자
발행 2009.04.17 12: 19

무용 '서울댄스컬렉션'에 이어, 연기를 위한 '서울액터스플랫폼' 오는 10월 개막을 앞둔 세계공연 예술인들의 축제 ‘2009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젊은 공연예술인을 위한 경연대회 ‘제1회 서울액터스플랫폼’(10.13)과 ‘제3회 서울댄스컬렉션’(10.18-10.19)이 진행된다. 서울댄스컬렉션과 서울액터스플랫폼은 무용인들과 연극인들의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실연능력을 제고시키고자 새롭게 시도되는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지난 2007년 젊은 무용인들의 발굴을 위해 ‘서울댄스컬렉션’을 시작한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 연극인들을 위한 경연대회로 ‘서울액터스플랫폼’도 새롭게 준비했다. 두 경연대회 모두 ‘2009서울국제공연예술제’ 기간 중에 본선이 진행되며 예선은 4-5월경에 시작된다. 경연대회의 최고수상자는 각 분야에 있어 세계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에서 약 1주일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항공비와 숙박비, 공연관람비 등을 제공한다. ▲제1회 서울액터스플랫폼 명동예술극장과 공동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액터스플랫폼’은 배우의 기본요소인 화술 및 발성능력 그리고 인문학적 사고 함양을 통해 국내연극인들의 연기력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예선은 서류와 동영상 심사로 이루어지며 예선의 지정대사는 소설 ‘칼의 노래(김훈 작)’의 한 부분으로(남녀 구분 없음) 풀샷과 웨이스트샷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에 한해 10월 13일에 명동예술극장에서 실연심사로 이루어진다. 제1회 서울액터스플랫폼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예선 접수를 받으며 만 21세에서 만 35세(1973년 1월~1987년 12월 사이 출생자) 사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3회 서울댄스컬렉션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댄스컬렉션’은 2007년 처음 시도된 무용경연대회로 국내외 유망 무용인들의 발굴은 물론 해외 진출과 협력의 기회 증진, 나아가 세계로의 안목 제시 등 지속적인 뒷받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선은 서류와 동영상 심사로 이뤄지며 예선 통과자에 한해 10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거쳐 아르코시티극장 소극장에서 본선대회를 갖는다. 제3회 서울댄스컬렉션은 내달 29일까지 예선 접수를 받는다. 경력 10년 미만의 젊은 안무가나 무용수로서 15분 내외의 듀오와 트리오 작품에 한해서만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내용은 홈페이지(www.spaf21.com)에서 볼 수 있다. jin@osen.co.kr ‘2009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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