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구혜선, “자는 시간 줄여가며 책 썼다”
OSEN 기자
발행 2009.04.17 13: 58

소설 ‘탱고’를 발매하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선 배우 구혜선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책을 썼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 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스타 책을 말하다’ 코너에 출연해 배우로서가 아닌 소설가로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탱고’는 세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로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다. DJ 박소현이 “최근 ‘꽃보다 남자’ 드라마 촬영 등 바빴을 텐데 어떻게 소설을 썼냐”고 묻자 “정말 너무 하고 싶어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썼다.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노트북으로 작업을 했을 정도”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소설 속 사랑을 이야기하던 구혜선은 실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빨리 만나고 싶다”며 “거지 같이 살고 있어도 좋으니 빨리만 나타나달라”고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곧 직접 참여한 뉴에이지 음반도 발매 예정인 구혜선은 “왜 ‘꽃보다 남자’ OST에 참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서 못했다. 했다면 정말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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