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중국 안방에 도전.한다. 2006년 국내 방영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 호남TV를 통해 지난 2월 25일부터 중국 안방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미칠이 역으로 사랑 받았던 최정원은 이번 주말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시청자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소문난 칠공주’를 방송 중인 호남TV측은 “호남TV에서 대장금 등 인기 한류 드라마를 많이 방영했지만, 첫 방송 시청률부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소문난 칠공주’가 처음이다”며 “중국 시청자들이 미칠이 최정원씨를 비롯해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한 배우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해 이번 프로모션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딸 부잣집 이야기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성격과 개성이 다른 네 자매 이야기를 담은 ‘소문난 칠공주’는 국내 방영 당시 최고 50%대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국민 드라마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정원은 이기적이고 철 없는 캐릭터인 셋째 딸 미칠이를 그녀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재탄생 시켜 ‘미칠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정원은 ‘소문난 칠공주’로 중국 시청자를 만나기에 앞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바람의 나라’를 일본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일본 후지TV에서 방영 중인 ‘바람의 나라’에서 단아한 연의 모습을 선보인 배우 최정원은 일본 내에서 제2의 이영애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며 조만간 일본 방문도 검토 중이다.. 최정원은 “일본, 중국 등에 계신 팬들과 직접 만난 적이 없음에도 많이 알아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등 아시아를 돌며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해외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