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즌 첫 선발 출장…안경현 엔트리 말소
OSEN 기자
발행 2009.04.17 18: 34

한화 김민재(36)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또 SK는 안경현(39)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민재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나왔다. 김민재가 선발 출장한 것은 이날이 처음. 그동안 송광민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준 뒤 대타로만 6경기에 나왔고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SK는 안경현을 내리는 대신 정경배(35, SK)를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에 김성근 SK 감독은 "안경현을 내린 것은 휴식을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30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오른 어깨 수술을 받은 정경배는 "아직 100%의 몸은 아니다"며 "수비나 타격은 문제 없지만 어깨 통증은 아직 남아 있다.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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