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이경규에게 “한국말을 좀 공부하라”는 경고성 발언을 해 화제다. 19일 방송되는 SBS ‘퀴즈 육감대결’에 게스트로 출연한 브로닌은 이경규에게 “이것을 ‘많이’ 먹나요? ‘자주’ 먹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경규는 “똑 같은 말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브로닌은 “아닙니다. ‘많이’는 양을 많이, ‘자주’는 횟수를 여러 번”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브로닌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며 “대단합니다”라고 말을 하며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브로닌은 이경규에게 “MC, 한국말 좀 공부하세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