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이와타 데뷔전서 결승포 등 2골
OSEN 기자
발행 2009.04.19 14: 57

'태양의 아들' 이근호(24)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폭발시키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근호는 19일 낮 일본 시즈오카현 이와타 에코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 J리그 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연속골을 터트려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와타는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면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근호는 최근 우려됐던 실전 감각 문제를 극복하게 됐다. 본인이 약속했던 빠른 적응에 성공하면서 득점왕 가능성도 점쳐지게 됐다. J리그 득점 1위는 6골을 터트린 나고야 그램퍼스의 다비다. 이날 이와타는 출장 정지된 브라질 출신 주전 스트라이커 지우시뉴가 빠진 대신 이근호가 선발로 출장해 후반 10분과 28분 연속골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35분 마에다 료이치가 승부에 쇄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stylelomo@osen.co.kr 주빌로 이와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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