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로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앤디(28)가 중국 장애 어린이를 위해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4월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 골든극장에서 개최되는 앤디의 청두 첫 단독 팬미팅 'FIRST LOVE 당신을 만나다'의 수익금의 일부를 ‘청두 장애인 연합회’에 장애 어린이 복지 기금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팬미팅에서 중국 홍십자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한 데 이어 이번 팬미팅의 수익금의 일부도 중국 어린이를 돕는데 쓴다. 앤디는 “중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쓰촨성 청두는 처음이라 팬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의 진행을 맡고 있는 중화권 에이전시는 “4월초 티켓 예매 시스템을 가동하자마자 VIP석이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 청두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비해 지리적으로 멀어 한국 스타들의 공연이 많지 않았고 신화 멤버 중 앤디가 첫 방문인 만큼 팬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한 청두에서 중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상하이를 경유해 총 8시간에 걸친 청두 여정에 오를 앤디는 이번 팬미팅에서 노래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 전격 캐스팅된 앤디는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합류하며 5월말 정규 2집을 발표하고 연기자로서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활동도 병행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