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으로 떠나는 소원성취여행
OSEN 기자
발행 2009.04.20 11: 20

롯데관광, 2009 경북 주말테마여행 상품 판매 롯데관광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가 후원하는 ‘2009 경북 주말테마여행-경산, 영천 소원성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수도권 여행객 유치를 위해 매 주말마다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진행하는 경북 알리기 여행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이 경상북도 경산과 영천을 여행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경산의 ‘갓바위부처’라 불리는 팔봉산 관봉에 자리한 관봉석조여래좌상에 소원을 빌 수 있다. 갓바위부처는 ‘정성을 다하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라는 속설 때문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경산의 명물이자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닌 한국 고유의 토종개인 삽살개도 만날 수 있다. 영천에서는 만불사와 돌할매를 관광하고 다시 한 번 소원을 빈다. 1995년 만불산에 건립된 만불사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적별보궁’으로 유명하다. 또한 직경 25cm, 무게 10kg의 둥근 화강암인 돌할매는 지난 350여년 동안 마을 주민들이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찾아가 제를 지내온 유래가 있다. 그밖에도 경산 계정숲에서는 트레킹을 하며 봄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계정숲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가까운 천연림으로 굴참나무, 이팝나무, 말채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경산문화를 이해하고 향토사랑과 고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팔광대공연이 열린다. 오는 25일 단 1회 출발하며 가격은 경상북도 후원 하에 성인 5만9900원(1일차 석식만 불포함), 소아 5만4900원이다. 오는 25일 8시 서울을 출발해 26일 저녁에 도착하는 버스투어 일정으로 온천욕으로 유명한 경산 내 온천호텔에서 숙박한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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