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전통연희축제 추진위원회(예술감독 조수동)가 오는 9월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공연할 창작연희작품을 공모한다. 전통연희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의 맥을 창의적으로 계승하고, 창작공연을 발굴해 세계무대로 진출시키고자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에 공연되는 작품들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하거나 현대적으로 수용한 작품으로 축제를 통해 대중 앞에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예술의 명인명작 공연과 더불어 해외 전통예술과의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연희 경연과 국민참여 공연, 전통연희 교육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년간 탈춤, 풍물, 남사당, 줄타기, 연희극, 인형극, 굿 등 무려 100여 편의 공연을 선보여온 축제는 올해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지며 유-무형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 특별해진 전통문화의 축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창작연희작을 공모한다. 축제의 추진위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0개의 창작연희작품을 선정해 각 작품별로 창작지원금 7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축제기간 중 공연성과를 최종 심사해 대상(장관상) 1작품 2500만 원과 우수상 2작품 각 1000만 원, 가작 2작품 각 5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을 시상하여 전통예술분야의 창작활동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창작연희작품 모집기간은 5월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신청서식은 전통연희축제 홈페이지(www.openpan.com)에서 받거나 축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707-506-2848, 담당 이하영) jin@osen.co.kr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