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에 오른 피겨 여왕 김연아는 이제 피겨 여왕이 아닌 피겨의 ‘신’으로까지 불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뛰어나다고 알려진 다른 선수들에 비해 김연아는 기술과 표현력 모두 ‘월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헌데 전문가들은 그녀의 남다른 감성 표현력이 보다 더 빛을 발하는 이유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우월한 신체적인 조건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피겨 선수 특유의 근육질 다리가 아닌 날씬하고 긴 다리와 유달리 가냘프면서도 긴 팔은 피겨 연기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가냘픈 팔, 다리와 날씬한 허리는 피겨 퀸의 연기만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좀 더 몸매가 날씬하고 예쁠수록 일명 ‘옷발이 사는’ 몸매가 될 수 있다. 앞에 가는 사람이 나와 같은 옷을 입었는데 나보다 몸매가 훨씬 좋아서 민망했던 경험이 있다면 아마 공감이 갈 것이다. 누리꾼들이 연일 인터넷에 올리는 ‘같은 옷 다른 스타’의 사진 역시 살집이 있는 스타들에게는 굴욕 사진으로 남게 되지 않는가. 보다 날씬한 몸으로 더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 선수 신드롬에 맞춰 그 가냘프고 예쁜 몸매를 따라하고 싶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군살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날씬한 몸매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적당한 근육이 더욱 건강하게 보이는 몸매,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간단하다. 하루 6시간 이상의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가 있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하루 6시간 이상의 운동일정과 철저한 식단관리로 가벼우면서도 강인한 피겨 선수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처럼 누구나 따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루 6시간은커녕 단 한 시간의 운동도 꾸준히 하기 힘든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더욱 현실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식단관리는 어떠한가? 몸매관리에 유독 예민한 여자체조선수들의 경우에는 몸무게가 평균 30kg대이다. 이들의 식단은 칼로리가 낮은 샐러드와 과일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경우에도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김 선수 역시 하루 한 끼 이상 밥을 먹지만 저녁은 간단한 과일로 해결하는 등 철저하게 소식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하면서 식단관리까지 하는 선수들은 대단한 집념이 있는 것이다. 하루 종일 직장에 앉아서 사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과 ‘간식시간’은 그것만큼 달콤한 것이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직장 내의 스트레스는 퇴근길에 섭취하는 한 잔 술로 달래는 것이 태반. 식단관리와는 점점 멀어지기 일쑤이다. 비만체형클리닉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하루아침에 원하는 날씬한 몸매로 되는 다이어트는 없다. 군살하나 없어 보이는 선수들 역시 하나의 음식 섭취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이러한 자신들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며 “체형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재정비하고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와 함께 보다 더 빠르게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방법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꾸준한 몸매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라 전한다. 보다 빠르게 몸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란, 지방을 인위적으로 제거해주는 시술을 말한다. 단순히 생활습관의 개선 만으로는 눈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거나, 운동으로 해결이 힘든 군살을 시술을 통해 먼저 좀 덜어낸 뒤,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해서 보다 더 꾸준하게 몸매 만들기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지방흡입 방법 중 바쁜 직장인들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도록 신체에 무리를 덜 주어서, 멍이나 붓기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듀얼레이저 지방흡입이 있다.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이는 어코니아레이저와 슬림리프트의 장점만을 취한 방법으로, 어코니아 레이저가 지방을 녹여서 흡입하기 때문에 흡입을 위해 인체에 과도한 물리적 힘을 주지 않아 시술 후 붓기나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슬림리프트는 시술한 부위의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켜 주어 시술 후 울퉁불퉁하거나 처지지 않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 설명한다. 장두열 원장은 또한 “시술은 얼굴, 이중턱은 물론 옆구리, 복부, 러브핸들, 허벅지 등 군살이 찌기 쉬운 부위에 모두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시술 자체는 지방을 제거해주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있어야 몸매를 더 다듬을 수 있고 이 효과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 조언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