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짐머맨 5년간 4500만 달러 계약합의
OSEN 기자
발행 2009.04.21 07: 20

[OSEN=강재욱 객원기자]워싱턴 내셔널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라이언 짐머맨이 구단과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구단이 3루수 라이언 짐머맨과 5년간 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연봉조정 신청을 피해 구단과 1년간 332만 5000달러 계약을 체결한바 있는 짐머맨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2013년까지 워싱턴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짐머맨은 드래프트 1라운드 4번으로 2005년 워싱턴에 입단하며 그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했고, 2006년 처음으로 풀 시즌을 소화한 짐머맨은 그 해 157게임서 20홈런 110타점 2할8푼7리의 타율로 플로리다의 헨리 라미레스에 이어서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106게임 밖에 출장 하지 못한 가운데 14홈런 51타점 2할8푼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20일까지 1승 10패로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짐머맨은 11게임에 출장해 2홈런 10타점 2할7푼5리로 애담 던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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