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끈 스즈키 이치로(36, 시애틀)의 일본내 인기가 또 한 번 증명됐다.
'니케이신문' 등 일본언론들은 지난 20일 2009년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상사'를 묻는 산노대학의 설문조사를 인용, 이치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위였던 이치로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또 WBC 일본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2위에 올랐으며 후루타 아쓰야 전 야쿠르트 감독, 라쿠텐 노무라 가쓰야 감독이 각각 4위와 7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상적인 여자 상사 1위는 여배우 마야 미키가 선정됐으며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작년 36위에서 5위로 급상승한 것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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