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이 거침없는 상승세로 20% 고지를 넘어섰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하얀거짓말’은 21.4%로 방송 이후 처음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반영했다. ‘하얀거짓말’은 그 동안 속도감 있는 전개와 김해숙, 신은경, 김태현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일 방송에서는 극 중 은영(신은경 분)의 아들 비안이의 출생 비밀이 드러나면서 분노에 떠는 신여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은영의 애인이었던 정우(김유석 분)는 신여사에게 비안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털어놓고, 신여사는 은영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리며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한 것. 방송 후 게시판에는 ‘분노하는 김해숙의 연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아침 드라마인데 너무 긴장감이 넘쳐서 손에 땀을 쥐며 시청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은영의 수난 시대와 형우(김태현 분)의 미래가 걱정된다’ 등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