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단, "보아 美에서 새로운 스타 될 가능성 충분"
OSEN 기자
발행 2009.04.21 09: 08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이 CNN, USA 투데이 등 미국 기자단과 특별 만남을 가졌다. CNN, USA 투데이 등 미국 기자단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SM에서 이수만 회장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한, 미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 언론재단이 주최한 ‘한미언론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기자단은 한국 대중 문화계 대표 인사인 이수만 회장을 만나기 위해 SM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CNN, USA 투데이, CBS, 퍼시픽 데일리 뉴스(Pacific daily News),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Minnesota Public Radio) 등 7개 매체의 기자단이 참석해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대중 음악의 우수성과 성공 전략 등에 대해 이수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만 회장은 “아시아가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 미국,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대 시장으로 발전한다면 세계 최고의 스타는 아시아에서 탄생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에이전시 역할도 하고 싶다”고 밝히며 SM의 시스템 및 현지화 전략, H.O.T.,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이뤄낸 성과, 향후 비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 기자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인 스트림에 정식 진출한 보아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USA 투데이의 크리스토퍼 우드야드(Christopher Woodyard)는 “현재 미국 팝 시장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아도 새로운 스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 CNN의 스켈라 챈(Stella Chan)은 “SM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에 놀랐다. 스타가 될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해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키워낸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슈퍼주니어-M 멤버 한경, 시원과 헨리, 소녀시대 제시카, 티파니는 물론 아라, 이연희 등도 참석해 미국 기자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미국 기자단은 방문 첫날인 20일 청와대와 SM을 방문한 데 이어 21일 외교통상부, 삼성경제 연구소, 22일에는 현대자동차와 SBS등을 방문한다. happy@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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