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김윤진, 환상의 '하모니'로 만난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1 16: 55

배우 나문희(68)와 김윤진(36)이 영화 ‘하모니’(가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모니’(두사부 필름 제작)는 교도소의 여자 재소자들과 교도관의 이야기를 절절하게 그린 휴먼 감동 작품이다. 재소자들이 함께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교화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간다. 나문희는 극중에서 음대교수이지만 시어머니와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과 핍박으로 살인을 저질러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윤진은 남편의 구타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남편을 죽인 재소자로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하모니’는 현재 캐스팅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상반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나문희는 최근 K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의 촬영을 마쳤다. 이전에 영화 ‘주먹이 운다’ ‘너는 내 운명’ ‘열혈남아’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걸스카우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김윤진은 미국드라마 ‘로스트’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영화 ‘예스터데이’ ‘밀애’ ‘세븐데이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