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25일 日 팬미팅...3000명과의 만남
OSEN 기자
발행 2009.04.22 08: 05

배우 김래원(28)이 일본 팬미팅에서 3000명의 팬들과 만난다. 매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져온 김래원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시부야 CC레몬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김래원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의 작품을 시작으로 그 동안 일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래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드라마 ‘식객’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서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지 못했다”며 “그 외에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매년 해 왔다. 이번에는 김래원이 3000명의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일본 팬들 앞에서 김래원이 피아노를 연주한다”며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영화 OST 곡을 연주하기 위해 현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래원은 피아노 연주 외에 노래도 부른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 YB의 ‘오늘은’과 드라마 ‘식객’의 ‘성찬표 라면송’을 팬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4월 30일 영화 ‘인사동스캔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사동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 등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던 미술계 이면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미술품 최고의 복원전문가 이강준으로 분해 엄정화와 한판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래원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한 작품 더 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며 “촬영의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다면 다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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