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야기' 박용하, 백발노인 변신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9.04.22 08: 41

배우 박용하의 노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 제작 지엔트로픽쳐스/필름북)의 박용하가 백발의 노인으로 분장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6회분 엔딩에서 잠깐 등장한 7회분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김신 역의 박용하는 백발에 뿔테안경과 주름살까지 자글자글한 노인으로 변해 언뜻 보면 박용하인지도 모를 특수분장을 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는 특수분장팀이 약 5시간에 걸쳐 준비해 완성해 낸 변신. 아직 그 배경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용하, 이필립, 이문식, 박기웅 등 '사기극 드림팀'의 절정을 장식할 박용하의 할아버지 분장은 사기극이 진전될수록 더욱 긴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는 관계자는 “선글라스, 중절모, 입술 옆에 찍은 점 등으로 만들어진 이문식의 중국인 후진페이 분장에 이어 수시간 걸려 완성된 특수분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6회분부터는 팀플레이로 채동 건설을 대상으로 한 희대의 사기극이 닻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드림팀의 작전이 시작돼 내용 전개가 급물살을 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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