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비밀스러운 고민, '복부비만 해결법'
OSEN 기자
발행 2009.04.22 10: 07

여성들의 상당수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몇 가지 새로운 고민이 생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그로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자연스럽게 적어지는 운동시간과 불규칙한 식사생활로 인하여 다른 부위에 비해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것이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직장인들은 아침에는 바쁜 준비시간으로 인하여 아침 식사는 거르고 점심식사는 폭식, 저녁은 술이나 안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복부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한다.
일단, 복부비만 해결을 위해서는 식사를 조절하기 보다는 30분 정도의 산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식이섭유가 많은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좋은 몸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평소 술이나 담배, 간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간에는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바른 자세를 취해 허리뼈를 바르게 해주어야 한다. 또, 출·퇴근 시에 한 두 정거장은 미리 내려 걸어서 움직이는 것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이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겉으로는 건강해보이지만 실제 내장지방으로 인하여 아랫배가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운동시간은 부족한데에 반해 음식의 섭취량이 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에 주의하면서 평소 식사습관을 바꾸고 생활 속 운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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