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결혼 못하는 남자'로 브라운관 복귀…지진희와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9.04.22 11: 13

'팔색조 배우' 엄정화가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엄정화는 6월 방송예정인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에서 여주인공 장문정 역을 맡는다. SBS '칼잡이 오수정' 이후 2년 여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그 동안 엄정화는 영화 '해운대'에 이어 30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 등에 출연해 왔다. '결혼 못하는 남자'는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방영 당시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하여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엄정화가 맡은 장문정 역은 약혼에 실패한 후 연애에 별 관심이 없이 싱글을 즐기는 30대 후반의 내과전문의로 그래도 아직은 소녀 감성이 남아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엄정화는 남자 주인공 조재희 역의 배우 지진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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