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시즌 2로 포맷을 바꾸면서 일반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스친소’ 제작진은 22일 기자와 만나 “기존 스타의 친구들끼리 소개팅을 했던 포맷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에서 소개팅에 일반인을 참여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5월 2일 개편 첫 방송에서 일반인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의 출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새로운 MC인 정형돈과 은지원이 일반인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새로 바뀌는 ‘스친소’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소개팅 포맷과 함께 얼마 전 선보인 ‘스친소 클리닉’의 포맷을 일부 수정해 두 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스친소’의 부제는 ‘달콤 살벌한(?) 스친소’. 앞 코너가 소개팅으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뒤이어 방송될 코너는 다소 살벌한 스타와 친구의 관계를 밝히는 코너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제작진은 “소개팅에 이어 방송될 코너는 스타가 친구와 함께 출연해 그 동안 섭섭했던 일들을 털어놓은 방식이 될 것이다. 법정의 모양을 띈 세트에서 이휘재가 판사, 정형돈이 검사, 은지원이 변호사의 역할을 맡아 스타와 친구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5월 2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게 될 ‘스친소’에는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예성, 조권, 탤런트 김태호가 친구와 함께 출연하며, 정형돈과 은지원이 일반인 여성과의 소개팅을 주선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