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아내의 유혹' OST서 노래 실력…신애리 록 버전
OSEN 기자
발행 2009.04.22 18: 10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에 참여했다.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서 혼신을 다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명품악녀' 김서형이 이번에는 OST를 통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서형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아내의 유혹’ OST BEST & REMIX 음반에 참여했다. ‘아내의 유혹’ OST BEST & REMIX 음반은 쿠키엔터테인먼트의 음악총지휘자인 작곡가 유영선 음악감독과 천재적인 음악가 박혜연의 기획 하에 베스트 앨범과 리믹스 앨범 총 2CD로 구성된다. 2005년 드라마 ‘그린로즈’를 통해 극중 노래 부르는 장면을 선보인 바 있는 김서형은 본격적으로 음반을 녹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형이 부른 곡은 ‘아내의 유혹’의 메인 테마곡‘인 용서 못 해’와 김서형의 평소 애창곡인 ‘꽃밭에서’ 이렇게 두 곡이다. 특히 ‘아내의 유혹’하면 바로 떠오를 만큼 익숙해진 멜로디의 ‘용서 못해’는 차수경이 부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편곡된 록 버전으로 선보인다. 신애리 스타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하드록 버전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 또한 ‘꽃밭에서’는 고독과 비애가 담긴 애잔한 느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음반 녹음을 처음 경험한 김서형은 “무엇보다 제가 출연한 작품의 주제곡 녹음이었다는 점에서 참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어려웠지만 즐거웠다”며 “‘아내의 유혹’은 나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OST 작업 역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형이 참여한 ‘아내의 유혹’ OST는 23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고 이달 말 경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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