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다관중' 3차전, 즐거운 경기로 관중에 보답
OSEN 기자
발행 2009.04.22 21: 55

챔프 3차전서 관중들이 가득찬 경기장서 선수들이 즐거운 경기를 선사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서울 삼성과 경기서 86-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 KCC는 하승진이 20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마이카 브랜드는 2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하승진은 이날 17번의 자유투를 던져 역대 챔프전 한경기 최다 자유투 시도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삼성과 KCC의 경기에는 8605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11일 삼성과 모비스의 경기서 입장했던 7689명의 기록을 뛰어 넘은 것. 3층까지 가득 채운 관중들의 성원에 선수들도 화끈한 플레이로 보답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운 경기가 아니라 4쿼터 종료할 때까지 끈질긴 플레이로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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