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3 00: 21

가수 문희준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문희준은 이수만에게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질문을 받았다. 문희준은 “SM과 계약이 끝났을 때 회사 없이 혼자 있었다”며 “정말 힘들었다. 매니저들이 영수증을 내는데 제가 혼자 있으니까 제가 챙겨야 했다. ‘밥을 10만원씩이나 먹었냐’ ‘왜 이렇게 비싼 것을 먹냐’ 그런 것을 신경 쓰다 보니까 곡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회사를 정리하고 군대를 갔다”며 “현재 소속사가 있으니 전 소속사로 가고 싶은지의 질문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늘 이수만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희준은 다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의 질문을 받았다. 문희준은 “안 돌아가고 싶다”며 “지금이 그래도 숨은 쉬고 살 수 있는 순간이라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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