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조각미인 NO, 조화 미인 YES!
OSEN 기자
발행 2009.04.23 07: 29

변화하는 미인의 기준에 한방성형이 적격 마취나 절개 없어 안전성 높아 한때 ‘컴퓨터 미인’이란 단어가 유행인 시절이 있었다. 계란형 얼굴에 눈, 코, 입의 비율이 정확히 맞는 전형적인 미인을 컴퓨터미인, 또는 조각미인이라 부르며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미인상은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다. 얼굴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미인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방성형 전문 오스킨 한의원 청담점의 최원혁 원장은 “최근 들어 미인의 기준이라는 것 자체가 모호해지고 있는 추세다.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미인이 각광받는 시대”라고 전했다. 이는 성형 트렌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전엔 코를 높이고, 턱을 깎아 얼굴의 모양 자체를 바꿔나갔다면, 최근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 넘치는 아름다움은 유지한 채 처짐이나 주름관리 등의 미세한 변화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방에서도 ‘한방성형’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방성형은 주로 침과 약실을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인체무해한 약실을 피부 안쪽에 매립하여 피부 처짐과 주름을 완화시켜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주는 ‘오리엔탈 리프팅’이 호응이 높다. ‘오리엔탈 리프팅’은 마취나 절개가 없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안전성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한의학에서의 성형은 침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기혈의 흐름을 안정시켜 몸의 기본적인 치유가 함께 병행돼 장기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때문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 자국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원혁 원장은 “한방성형은 큰 거부감이 없어 젊은층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인기”라며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이 회복되어야 얼굴이나 몸의 균형이 살아나 근본적인 아름다움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성형은 기본은 건강의 회복”이라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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