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이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하얀거짓말’은 21.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0일 처음으로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21.4%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 21.6%, 22일 21.8%로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일일시청률 면에서도 SBS ‘아내의 유혹’이 기록한 28.5%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날로 높아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22일 ‘하얀거짓말’에서는 신여사(김해숙 분)에 이어 비안이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 형우(김태현 분)의 슬픈 오열이 그려지면서 애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아내 은영(신은경 분)의 과거와 배신, 그리고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지려는 은영에게 형우는 “당신은 나쁜 사람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고 두 사람은 이별을 맞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시판에는 ‘아침마다 형우와 은영이 가슴 아픈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드라마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된다’ ‘은영과 형우가 지금의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기대된다’ 등 ‘하얀거짓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