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비, 이란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내정
OSEN 기자
발행 2009.04.23 08: 17

압신 고트비가 이란의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AP 통신은 이란 국영 텔레비전의 보도를 인용해 고트비 감독이 최근 사퇴한 마엘리 코한 전 감독을 대신해 이란 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축구협회는 지난 달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2조 5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1-2로 패하자 알리 다에이 감독을 내치고 마엘리 코한에게 지휘봉을 맡긴 바 있다. 마엘리 코한 감독의 사임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주말 프로축구 사이파-에스테그랄전을 지켜보다가 에스테그랄의 감독이자 전임 대표팀 감독이었던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과 언쟁을 벌인 이후 축구협회에 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트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이란은 오는 6월 17일 한국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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