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탤런트 허이재가 한일 합작으로 진행되는 텔레시네마 ‘나의 19세’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나의 19세’는 삼화네트웍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일환으로 일본 극작가 이노우에 유미코와 각본을 맡은 청소년 서스펜스극이다. ‘빅뱅’의 승리와 탑, 박산다라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방황하는 청소년의 군상을 그릴 예정이었지만 박산다라가 가수 활동 등으로 바빠지면서 허이재가 여주인공으로 새롭게 투입됐다. ‘나의 19세’는 19세인 주인공 3명(탑, 승리, 허이재)와 이들을 쫓는 형사 1명이 만들어가는 청소년 서스펜스물이다. 형사 역에는 한류스타가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극본을 맡은 이노우에 유미코는 일본 인기 드라마 ‘하얀거탑’을 비롯,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굿럭’ ‘엔진’ 등 인기 작품을 쓴 작가로 한국에도 상당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텔레시네마는 오는 9월이나 10월쯤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고 일본에서는 올해말 아사히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공개될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