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무패행진'. 전북 현대 유소년팀(U-12세)도 무패행진을 질주중이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15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가운데 유소년(U-12세)팀도 최근 공식대회에서 6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소년팀은 지난 3월 17개 팀이 풀리그로 펼치는 ‘MBC 꿈나무축구리그’에서 차범근 축구교실, 진주 고봉우 FC 등 강호들을 누르고 4전 전승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과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 대한축구협회 초등부 축구리그’에서도 고창초등학교와 군산문화초등학교를 차례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프로와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소년팀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유소년 축구팀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현대 유소년 팀 안재석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다 보니 아이들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팀은 오는 25일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MBC 꿈나무축구리그’에서 파주 조영증 FC와의 경기에서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