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단독 디너쇼 '자필 CD 깜짝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9.04.23 15: 13

트로트퀸 장윤정(29)이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63빌딩에서 ‘2009 장윤정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한다. 2005년 첫 디너쇼를 시작한 이래 매회마다 매진행진을 기록하며 디너쇼계의 최강자로 떠오른 장윤정은 이번 디너쇼에서는 ‘5월의 정원’이란 콘셉트 아래 싱그럽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디너쇼 무대를 ‘5월의 정원’처럼 싱그럽게 꾸민 데는 지금처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디너쇼를 만들고 싶다는 장윤정의 간절한 바람 때문이다. 특히 장윤정은 이번 디너쇼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 ‘장윤정 트위스트’가 담긴 4집 자필 사인 CD를 디너쇼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장윤정의 4집은 가장 최근에 발표한 앨범으로 ‘장윤정 트위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곡들이 담겨 있어 중장년층의 인기상품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장윤정은 900석의 좌석 중 2인 1조로 CD를 선물을 하기로 하고 이틀 동안 1000여장의 CD를 정성껏 준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장윤정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이번 디너쇼는 도심 속의 무릉도원처럼 편안함과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레퍼토리 역시 연말 디너쇼와는 차별을 뒀다. 5월 어버이날 효 디너쇼인 만큼 ‘진정 난 몰랐었네’‘비에 젖은 터미널’‘영영’‘이름 모를 소녀’ ‘섬마을 선생님’‘몇 미터 앞에다 두고’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시간을 충분하게 마련했고 ‘어머나’‘짠짜라’‘꽃’‘콩깍지’‘이따이따요’‘첫사랑’‘장윤정 트위스트’등 히트곡도 물론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그 동안 발표했던 앨범 가운데 장윤정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 3’를 선정했다. 1집의 ‘여자의 거울’과 2집 ‘사랑굿’ 그리고 4집의 ‘애가타’를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부른다. 이 3곡의 노래 모두 정통 슬로우 트로트 곡으로 장윤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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