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미워도~'로 여배우로서 정점찍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3 20: 06

배우 최명길이 ‘미워도 다시한번’을 자신이 여배우로서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 종방연에서 드라마를 마치는 벅차는 소감을 전했다. 극중 아픈 과거를 지닌 재벌 CEO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최명길은 “개인적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시작할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힘든 일도 있었다”면서 하지만“배우 최명길로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여배우로서 정점을 찍을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여배우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 동료, 선배들한테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중년이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가 있었고 진지한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워도 다시한번 ’후속으로는 황정민, 김아중 주연 ‘그저 바라 보다가’가 29일부터 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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