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구 시비가 두팀의 싸움으로!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졌다. 8회말 2사 롯데 투수 김일엽의 몸쪽 위협구에 화가 난 sk 박재홍이 마운드로 달려가 몸싸움 벌여 두 팀 전체 싸움으로 번졌다. 양팀은 8회초 롯데 조성환의 빈볼로 감정이 격앙된 상태였다. 싸움 도중 SK 박재홍과 롯데 공필성 코치 사이에 심한 말다툼이 일어나 SK 이만수 코치를 비롯한 주변선수 및 코치진이 이를 말리고 있다./문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