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반 페르시-클리시, 챔스 4강전 출장 불투명"
OSEN 기자
발행 2009.04.24 07: 35

아스날의 로빈 반 페르시가 부상으로 다음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EPL 3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서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4골을 몰아친 활약에 힘입어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로빈 반 페르시와 가엘 클리시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반 페르시는 주말 미들스브러와 EPL 34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리고 다음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웽거 감독은 "클리시도 부상 상태를 점검한 결과 당장 복귀는 어렵다"면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강전 출전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 윌리엄 갈라스와 토마시 로시츠키가 시즌 아웃된 상태인 아스날은 공격진에는 부상 중이던 선수들이 복귀해 힘을 보탤 전망이다. 웽거 감독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부상서 완쾌했기 때문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들스브러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면서 "마누엘 알무니아도 훈련에 참가했다. 확실하지 않지만 상태가 많이 호전됐기 때문에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