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정글피쉬’가 재방송된다.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가 피바디상(Peabody) 수상 기념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TV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5월 가족의 달 특집으로 방송되었던 ‘정글피쉬’는 실화(김포외고 입시시험 문제유출사건)를 바탕으로 ‘블로그’라는 새로운 포맷을 이용, 청소년들의 정서를 잘 표현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주연인 박보영이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서면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정글피쉬’가 수상한 피바디상은 지난 1939년 미국의 거부 조지 포스터 피바디의 기부로 만들어진 상으로 미국방송협회(NAB) 및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가 수여하는 미국방송계의 최고권위상 중 하나이다. 그 동안 피바디상을 수여한 작품으로는 ‘뿌리’(Roots, 1977), ‘심슨’(Simpson, 1996), ‘소프라노스’(The Sopranos, 2000), ‘로스트’(Lost), ‘앙투라지’(Entourage)등이 있다. 정글피쉬는 피바디상뿐만 아니라 2008 ABU(Asia Pacific Broadcasting Union) TV Youth 최우수작품상, 2008 서울드라마어워즈 어린이청소년부문 최우수작품상, 2008한중일 PD포럼 우수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재 2009년 국제에미상, 2009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발, 2009 밴프 TV 페스티발등 국제상에 출품, 심사중이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