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풋샵이 전하는 발 관리 노하우] ③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위한 발마사지
OSEN 기자
발행 2009.04.24 09: 23

독자들에게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제대로 된 발 관리법을 알려주기 위해 중국정통 발 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더풋샵(www.thefootshop.cn)의 도움을 받아 3회에 걸쳐 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번에는 발뒤꿈치에 자리 잡은 두터운 각질과 굳은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발마사지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발은 26개의 뼈와 20개의 근육, 33개의 관절 그리고 100여 개의 인대로 구성돼 있고 우리 인체 오장육부의 경혈이 발바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발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 특히 몸 어느 한쪽이 지속적으로 결리고 뻐근하다면,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의 혈점을 눌러 혈액순환을 시키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발마사지를 해주면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발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면서 시중에 발마사지 방법과 효과가 상세하게 나와 있는 전문도서는 물론 발마사지 전용샵들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일상에 지친 몸의 긴장을 풀고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싶다면 발마사지샵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보통 30~40분 간 마사지를 하게 되는데 족욕으로 몸의 온도를 높여주고 나서 본격적으로 마사지에 들어간다. 처음 발마사지를 받을 때는 개개인에 따라 시원해하기도, 아파하기도 하는데 개인의 건강상태와 컨디션을 고려해 마사지사가 강약을 조절해준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발마사지를 받으러 가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마사지 해보자. TV를 볼 때, 손으로 발을 자주 주물러 주고 끝이 뭉뚝한 봉을 이용해 발바닥을 꾹꾹 눌러주면 된다. 또한 평소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맨발로 있기보다는 양말을 신도록 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발바닥에 있는 혈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못한 곳을 위한 마사지는 할 수 없겠지만 발을 자주 만져주고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이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기는데, 이 때 발을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건강하다고 해서 발건강 관리에 소홀하지 말고, 발마사지를 생활화하자.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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