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이’ 최정원이 중국에서 ‘리틀 이영애’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주말 KBS 2TV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프로모션 차 중국에 방문한 최정원은 ‘리틀 이영애’라 불리며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호남TV를 통해 하루2편씩 방송되고 있는 ‘소문난 칠공주’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재열풍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극중 강렬한 미칠이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최정원이 중국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얀피부, 연기력이 인기요인으로‘리틀 이영애’, ‘한국의 린즈링’ 등으로 불리고 있다. 최정원의 소속사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박 4일간의 프로모션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했을 때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을 시작으로 묵는 호텔에 상주하며 선물공세를 벌이는 팬, 택시 및 대절한 미니 버스를 이용해 이동경로를 따라다니는 팬들도 많았다. 현지에서 10대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신화닷컴 등에서 최정원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넷 방송에 1억여 명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서버가 다운되어 현지 인기를 입증하였으며, 지난 일요일 호남TV ‘백그라운드스토리’ 녹화 도중에는 최정원을 보기 위해 광동성에서 호남 장사까지 온 남성 팬이 선물한 발찌를 직접 채워주는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최정원은 ‘소문난 칠공주’가 방송되면서 창단된 중국 내 팬클럽 회원들 소식에 “첫 방문인데 벌써 팬클럽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 다시 찾아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