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배우 원빈을 ‘의리 있는 남자’로 평했다. 윤손하는 2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원빈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손하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원빈 덕에 일본에서 체면 세운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손하는 “내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원빈은 최고 한류스타였고, 이에 내가 하고 있는 방송 출연을 부탁했다. 원빈은 군 입대를 앞두고도 흔쾌히 출연해 줘 감동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원빈에게 정말 고마웠고, 비밀을 하나 공개하자면 원빈 팬들이 보낸 음식은 상할 까봐 내가 다 먹었다”고 재치 있게 고백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패밀리가 봤다’란 특별 코너에서는 배우 김승우를 닮은 윤손하 남편이 방송에 첫 출연해 “윤손하가 집에서는 크게 방귀도 끼고,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문자로 물을 떠 달라는 등 나를 마당쇠처럼 부린다”고 윤손하의 비밀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