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들인 찬성, 준호가 한일 최초 합작 오디선 프로젝트 ‘대동경소녀’의 MC로 발탁됐다. 지난 23일 첫 컴백 무대를 가진 2PM의 멤버 찬성과 준호가 Mnet의 한일 최초 합작 오디션 프로젝트 ‘대동경소녀’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대동경소녀’는 그룹 모닝구 무스메 등 대형 일본 아이돌 그룹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업프론트와 한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가 공동 추진해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들을 선발, 일본 무대에 데뷔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로다. MC 역시 한국을 대표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격을 파악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 엠넷미디어 조은석 PD는 “찬성, 준호 모두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준호는 1위를 거머쥔 친구로 그 만큼 오디션 성격을 잘 알고 있으며, 2PM으로 활동하는 만큼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준호는 “나 역시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되었다. MC이기 이전에 오디션 선배로서 큰 도움이 되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찬성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를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떨리는 심정과 애가 타는 마음을 잘 알기에 참가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든든한 MC가 되어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MC로 선정된 2PM의 준호와 찬성은 27일 내한하는 모닝구 무스메와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간의 이색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