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토튼햄전서 '800경기 출장'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4.24 22: 11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가 8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6, 웨일스)는 지난 1990년부터 19년 동안 오로지 맨유 유니폼만 입은 채 리그, FA컵, 리그컵,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799경기에 나서 148골을 기록 중이다. 긱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튼햄과 경기에 나서면 8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이루게 된다. 긱스는 지난 19년 동안 리그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4회 등을 포함해 총 2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1개의 개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미 긱스는 역대 맨유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위 보비 찰튼(758경기), 3위 빌 폴크스(688경기), 4위 폴 스콜스(600경기), 5위 게리 네빌(569경기)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밖에 긱스는 맨유 최다골에서도 1위 보비 찰튼(249골), 7위 마크 휴즈(163골), 8위 루드 반 니스텔로이(150골) 등에 이어 147골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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