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2AM 창민, DJ 타블로 빈자리 채운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5 08: 52

가수 장기하와 그룹 2AM의 창민이 타블로를 대신해 MBC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꿈꾸라)를 진행한다. '꿈꾸라'의 DJ 타블로가 에픽하이의 월드투어를 위해 잠시 DJ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두 사람이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타블로는 일본 고베, 시부야 공연에 이어지는 서울 공연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꿈꾸라'를 떠나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하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2AM의 창민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맡게 된다. 장기하의 라디오 DJ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며,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대타 제의가 온 적이 있지만 인연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꿈꾸라'의 김애나 PD는 “장기하가 대타 DJ 제의에 무척 반가워하며 선뜻 응했다”며 “평소 라디오 디제이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장기하의 말도 전했다. 2AM의 창민은 '꿈꾸라'에서 목요일 코너의 게스트를 맡고 있는 인연으로 대타에 낙점되었다. 과거에 '친한 친구'에서 강인의 빈 자리를 잠시 채웠던 경험이 있어 창민의 진행 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12시 MBC FM4U 91.9MHz에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