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정] 모델 전준홍이 차승원, 강동원 등 모델 출신 톱스타의 계보를 잇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준홍은 영화 '부.산(父.山)'에서 극 중 김영호의 오른팔 격인 장실장 역에 캐스팅돼 부산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부.산’은 성공을 위해 가족마저도 버릴 수 있는 악랄한 인간과 신장암에 걸린 아들을 살리려고 고군분투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영호를 비롯해 유승호,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조직의 2인자인 장실장은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캐릭터이다. 영화 제작사 오죤필름의 김상오 대표는 "전준홍은 모델 출신의 연기자답지 않게 뛰어난 연기열정과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며 전준홍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07년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패션 모델상 등을 받았던 전준홍은 지난해 여름 MBC TV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를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다. 모델에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그는 하루 6~7시간씩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자신의 연기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icky337@osen.co.kr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