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카카와 5년-688억원 협상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9.04.25 15: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카카(28, AC 밀란)를 영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카카의 최측근 말을 빌어 "카카의 에이전트가 맨유 관계자를 만나 협상에 돌입했다. 비록 확정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미팅은 꽤나 긍정적이었다. 카카 측은 5년 간 3500만 파운드(약 68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선은 "맨유는 카카를 영입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더 선은 카카가 이미 측근에게 맨유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카카는 "맨유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그리고 웨인 루니 같은 위대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의 절친한 친구인 안데르손도 있다. 맨유는 유럽과 잉글랜드 챔피언인데 누가 거부하겠느냐"고 측근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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