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 경기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 세워졌다. 25일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벌어진 잠실체육관은 1층과 2층은 물론 평소 한산했던 3층까지 관중들로 가득 찼다. 특히 하늘도 농구의 관중동원을 도왔다. 잠실구장서 벌어질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총 1만 3122명의 관중이 입장해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97~1998시즌 대전 현대(현 KCC)와 부산 KIA의 챔피언결정전 7차전의 1만 2576명이다. 10bird@osen.co.kr 잠실체=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