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찬란한 유산', '천추태후' 이기고 산뜻한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9.04.26 08: 56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전국기준 15.9%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세 이상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전작인 ‘가문의 영광’은 첫 회 시청률 16.6%, 평균 시청률 22.3%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가능성을 보이는 산뜻한 출발이다. 첫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주인공 이승기와 한효주의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간 주로 보호받고 청순한 이미지의 역을 연기했던 한효주는 꿋꿋하고 밝고 당찬 역의 고은성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고 반듯한 이미지의 ‘허당’ 이승기 역시 망나니 재벌 2세로 3년 만에 연지가 컴백했다. 한편 '찬란한 유산'과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15%, 또 다른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은 20%를 각각 나타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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