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최준용, "민여사와 커플될 뻔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6 09: 51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에서 강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최준용이 민여사(정애리 분)와 커플이 될뻔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최준용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강재오빠’혹은 ‘강재씨’라고 부르더라. 대본, 연출력, 연기자 삼박자가 잘 맞았던 드라마인 만큼 나도 사랑을 많이 받았고 이번 기회에 최준용이라는 이름을 잘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에서 기억나는 장면을 떠올리던 최준용은 “애리에게 돌로 맞을때, 그리고 은재가 물에 빠진 동영상을 확인하면서 분노할때, 특히 최근 하늘역의 오영실씨와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리던 때가 기억난다”며 특히 인상적인 장면을 떠올렸다. 최준용은 민여사와 극중커플이 될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준용은 “오세강 감독님께 나도 극중 파트너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더니 감독님께서 ‘하늘고모와 민여사 중 둘중하나 연결시켜줄까?’라고 하셔서 그냥 웃어넘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이어 “이후 진짜로 내 파트너는 이들 중에서 하늘고모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한 최준용은 함께 호흡을 맞춘 오영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항상 남들보다 일찍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연기에 임하는 등 열의가 아주 대단하다. 아나운서도 열심히 해오셨던 만큼 앞으로도 분명히 좋은 연기자가 되실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appy@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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