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이시영이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26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시영은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서 ‘무한도전’을 촬영 중인 전진에게 찾아갔다. 전진은 뜻밖의 이시영의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도시락을 보며 감격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는 이시영이 준비한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이시영은 촬영 장에 나서 샌드위치와 우유를 나눠주며 전진의 촬영을 응원했다. 이시영은 촬영장 한 켠에서 홀로 우유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웠다. 이시영은 작가들을 찾아가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전했다. 이후 ‘무한도전’의 오프닝을 옆에서 지켜봤다. 이에 앞서 전진과 이시영은 뮤직비디오 촬영의 컨셉트로 진행했다. 전진과 이시영은 함께 안무 연습을 한 후에 키스신 장면에 도전했다. 처음에 이시영이 적극적으로 키스신을 리드했으며 후에 전진이 적극적인 자세로 키스신에 도전했다. 이시영은 “나 좀 업어주면 안돼?” “목마 태워주면 안돼?”라고 묻자 전진은 흔쾌히 “그래”라고 답했다. 이에 전진은 이시영에게 목마를 태워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crystal@osen.co.kr
